[즐거운 스키세상] 초보.마니아 모두 오세요 .. 스키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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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스키.스노보드를 마스터한다.'
스키장들이 스키스쿨 운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겨울레포츠의 대명사로 스키.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강습수요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키장의 스키스쿨에서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한 뒤 현장에서 강사와 면접, 자신의 실력에 따라 반을 배정받으면 된다.
무주리조트는 올시즌 동안 1백20명의 강사진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영범 등 스키선수 출신을 비롯 스키강사 자격증이 있는 이들로 강사진을 보강할 예정이다.
강습장소는 만선베이스와 설천베이스 두 곳.
만선베이스는 유아와 특별강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설천베이스는 스키를 처음 접하는 어른과 단체 위주의 강습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강습은 강사 한 명이 따라붙어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1 대 1 강습, 커플 또는 가족단위 강습에 적합한 1 대 2, 1 대 5 강습, 이제 막 스키를 배우려는 초보자에게 알맞은 1 대 10 강습으로 진행한다.
강습은 개장(12월7일)과 함께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시~4시로, 오후 7시~9시에 각각 2시간씩 한다.
장기간 가르치는 스키클럽은 3일, 1주일, 1개월 단위로 이루어진다.
유아스키학교도 마련한다.
유아들이 눈과 친해질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일반 어른 기준 1 대 1 강습은 주간 32만원, 반일 24만원, 1 대 10 강습은 주간 4만5천원, 반일 3만4천원.
유아(스키 휴대)는 주간 9만원, 반일 6만5천원.
스키클럽은 숙박 포함 3일 61만원, 1주일 1백7만5천원이다.
용평리조트는 12월 중순부터 스키스쿨을 개설한다.
모두 스키 데몬스트레이터 한정재, 김학래를 주축으로 1백명의 강사를 투입한다.
한정재는 장기강습프로그램을 맡아 레이싱을 가르치고, 김학래는 당일과 주말을 이용한 2박3일 프로그램 등 단기 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0~15명 단위로 하는 일반강습은 어른 당일 기준 초급 4만4천원, 중상급 8만원.
1 대 1 개인강습은 당일 28만원, 반일.야간 21만원.
유아는 당일 7만원, 반일.야간 4만5천원.
성우리조트는 강사진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려 스키는 65명, 스노보드는 27명으로 운영한다.
15명 단위의 기초반, 5명씩 가르치는 초급반 가족반 중상급반, 1~2명 소수정예프로그램인 특별반, 7명 단위로 프리스타일과 레이싱강습을 실시하는 스노보드반 등이다.
스키하우스내 스키학교 접수처에서 강사와의 상담을 거친 뒤 강습을 신청할수 있다.
대명비발디파크는 40여명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12명씩 배우는 일반 초심.초급반, 5명씩 하는 개인 초심.초급강습, 3명 단위의 개인 중상급강습 그리고 3명 단위의 중상급반과 1 대 1 중상급 특별강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놀이를 겸한 유아강습시간도 따로 두었다.
휘닉스파크는 스키스쿨 전용슬로프에서 초급 스키강습을 진행한다.
중급자 이상은 각자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에서 강습한다.
당일 기준 초급 5만원, 개인 30만원선.
스노보드는 초급 8만원선이며 모글 하프파이프 카빙 등 특수강습은 15만~35만원선.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