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55%) 떨어진 48.39로 마감됐다. 이날 47선으로 밀리며 출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매수세가 두터워지며 48선을 회복했다. 매수 주체는 개인과 외국인으로 순매수 규모는 개인이 1백29억원,외국인이 58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막길을 걸었다.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이 1∼2% 하락했다. 전날 시가총액 8위로 뛰어오른 파라다이스는 이날도 거래가 폭발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파라다이스의 거래량은 1천9백86만주로 등록주식수의 20% 이상이 하루 동안 매매됐다. 신규 등록주인 동양크레디텍 주가는 1백% 상승했다. 하지만 순환매가 몰렸던 태산엘시디 우영 레이젠 등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