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중인 남북경제협력추진위 남측 대표단은 8일 북측과 실무접촉을 가졌으나 동해어장 문제와 전력연결 문제 등 2∼3가지 쟁점 사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조명균 남측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실무위원 접촉과정에서 8차 남북장관급회담과 2차 경추위 때 합의된 사항들의 구체적인 실무협의 일정을 점검했다"며 "2∼3가지 쟁점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공동취재단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