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선의 내년도 중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어획할당량이 올해와 같은 6만t으로 정해졌다. 반면 중국어선의 어획할당량은 9만3천t으로 1만6천6백t 감소했고 입어어선 수도 2백65척 줄어들었다. 해양수산부는 박재영 차관보와 중국의 양지앤 농업부 어업국장이 7일 해양부에서 제2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 회담을 갖고 내년도 상호 입어조건을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도 우리 어선의 중국 EEZ내 어획할당량은 6만t,입어어선 수는 1천4백2척으로 현행대로 유지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