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 문화관광부는 한국 남자골퍼로는 유일하게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가 올해 2승을 거두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높이 사 훈장을 주기로 했다. 최경주는 다음주 초 한국에 와 훈장을 받고 3∼4일 머무른 뒤 주말께 일본으로 가 21∼24일 열리는 던롭피닉스토너먼트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5일(한국시간) 발표된 이번주 세계 남자프로골프 랭킹에서 최경주는 지난주보다 한 단계 내려간 49위에 머물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