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31일 코스닥시장에서도 배당관련주가 투자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동성 한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닥기업의 배당 성향은 실적부진 영향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가 지난해 말에 비해 30% 이상 하락해 주가수준이 낮아진 데다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기업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배당수익률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