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일본 와세다대 특강을 위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 전 대통령은 26일 와세다대에서 '한·일 관계와 북동아시아 공동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30일에는 학생들을 상대로 '아시아의 청년들에게 호소한다'는 제목의 특강을 할 계획이다. 김 전 대통령은 방일기간 모리 요시로,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등과 만나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내달 2일 귀국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