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 1타차 선두 추격 .. 日 브리지스톤오픈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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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퍼들이 일본 골프투어에서 잇따라 좋은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지난주 김종덕(42·리빙토이)이 메이저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2위를 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허석호(29·이동수패션)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허석호는 24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CC(파72·길이 7천2백8야드)에서 열린 투어 브리지스톤오픈 첫날 5언더파 67타를 치며 선두를 1타차로 뒤쫓고 있다.
다니구치 도루,딘 윌슨 등과 함께 공동 4위다.
지난 7월 주켄산교오픈에서 우승한 허석호는 2번홀(파5·5백17야드)에서 2온1퍼트로 이글을 잡은 것을 비롯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시즌 상금랭킹 10위인 허석호는 이날 3퍼트 1개,1퍼트 8개를 포함해 모두 29개의 퍼트를 했다.
김종덕도 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김종덕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으며 퍼트 수는 27개였다.
공동 17위다.
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에서 12위를 한 강욱순(36·삼성)은 부진했다.
5오버파 77타로 하위권이다.
강은 버디4 보기5개 외에 2번홀에서 쿼드루플 보기인 9타를 쳤다.
강은 이날 퍼트수 32개에서 보듯 퍼트와 롱게임이 모두 풀리지 않았다.
일본의 가타야마 신고와 사사키 히사유키,스콧 레이콕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를 마크 중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