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휴양소 기름유출 시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는 최근 발생한 미8군 종교휴양소 기름 유출사건과 관련,주한미군측이 책임을 시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미군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용산구 한남2동 남산맨션내 주차장으로 흘러나온 기름이 종교휴양소에서 난방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등유계열이라고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기름 유출로 아파트 주차장에는 길이 20m 정도의 기름띠가 형성돼 악취가 진동했으며 토양 오염으로 인근의 나무가 고사되기도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