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3분기 실적 악화 .. 美 IT 경기 침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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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의 3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대덕전자 관계자는 "올들어 월별 매출액이 4월에 2백55억원에서 6월엔 2백6억원,7월엔 2백5억원을 기록하는 등 계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수치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백억원보다 크게 미달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덕전자는 미국 IT경기의 침체로 주력 제품인 PCB(인쇄회로기판)의 매출이 급감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