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눈길 끄는 주공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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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 가입자라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주공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11월중 수도권에서 선보일 물량은 모두 5천5백53가구로 저소득 계층은 물론 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들로선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공 아파트는 무엇보다 입주지연에 따른 문제점이 없을 뿐 아니라 대부분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게 장점이다.
유형별로 국민주택기금이 평형에 따라 3천만~5천만원까지 연리 7~8%의 장기저리 융자되고, 별도로 시중은행을 통해 중도금 및 잔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실수요자의 경제적 부담이 적은 편이다.
우선 포천 송우지구에서 다음달 국민임대아파트 1천5백31가구가 선보인다.
평형별로는 16평형 9백73가구, 20평형 5백58가구다.
이곳은 의정부시 북동쪽 10km 지점에 위치하고 포천군 소흘읍 시가지와 인접해 있으며 약 19만평의 대지에 6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43번 국도와 56번 지방도 등이 통과하고 있어 서울과 양주, 의정부 등 인근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기존의 수려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고, 인접한 5만평의 태봉산 근린공원과 연계한 녹지율 30%의 환경보전형 전원주거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화성태안지구에서도 국민임대 2천1백68가구와 공공분양 4백98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국민임대는 15평형 1천2백74가구, 19평형 8백94가구이며 공공분양은 23평형 3가구, 29평형 1백1가구, 32평형 3백94가구다.
35만평의 택지지구로 수원시 남쪽 1.5km 지점에 있으며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43호선과 접하고 있어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특히 배후에 화성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서남부 개발의 중심지로서 성장 잠재력 또한 무궁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밖에 파주 금촌2지구 두 곳에서 5년 공공임대 1천3백56가구가 선보인다.
20평형 83가구, 24평형 1천2백73가구다.
인근의 파주금촌1지구와 함께 1만여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파주시청으로부터 남서쪽으로 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파주교하, 운정지구와 함께 통일을 대비한 남북교류의 거점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도 1호선과 지방도 310호선을 이용하면 일산신도시까지 10분이내에 진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