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 과당경쟁, 부실화 우려"-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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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업체들이 과당경쟁을 통한 외형확대를 도모, 경영부실화와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며 방지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카드사 사장단회의를 열어 건전경영방침을 촉구하고 이후 과당경쟁 지속시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근 신용카드사들은 백화점에서 물품구입시 카드이용액의 10%까지 상품권을 지급하고 무이자할부기간을 6개월까지 연장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지난 7월이후 대부분 카드사가 대학등록금 카드결제시 가맹점 수수료율을 0%로 적용하고 있으며 주유대금의 일정부분도 할인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카드업계의 건전경영방침이 침해되고 카드사간 시장점유율의 격차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