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차이나 임팩트] 제2부 : (1) '꿈나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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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닝샤성 오지 농촌마을인 엔츠(鹽池)에 있는 다위시왕(大宇希望)소학교.
학교 이름을 잘 살펴보면 '대우'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이 학교는 대우기계종합 옌타이(烟台)법인이 만든 학교다.
옌타이 법인은 지난해 5월 굴삭기 5천대 생산을 기념해 5천호기 판매대금 75만 위안(약 1억1천만원)을 중국 정부의 소학교 짓기 프로젝트인 '희망공정(希望工程)'에 냈다.
LG전자 선양공장 주변의 싱시옌(興鮮).
이 곳에는 'LG채전(彩電.컬러TV)촌'과 '신청즈(新城子) LG희망소학교'가 있다.
TV에서부터 세탁기,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온통 LG제품 천지다.
모두 LG전자가 지원한 것이다.
LG 선양공장 양정배 총경리는 아예 명예 교장을 맡았다.
그는 정기적으로 'LG학교' 강단에 서 동심에 'LG'를 심고 있다.
중소기업도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기는 마찬가지다.
운동용품 제조업체인 스타는 50여개 스포츠 행사를 지원한다.
'연길스타축구전문학교' '청도해우축구학교' 등 축구교실을 운영, 꿈나무도 육성하고 있다.
지퍼생산업체인 YBS 칭다오법인의 안정찬 법인장은 3년 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떼 공장 근처에 있는 소학교 한 곳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