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카드' 고르기] (下) 혜택 잘 이용하면 '짭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요즘 신세대들은 계산대 앞에서 '할인되는 신용카드가 뭐예요'라는 질문을 자주 던진다.
이는 카드를 잘만 이용하면 레저 스포츠 외식 영화 등 각종 소비생활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가장 큰 혜택을 주는 '왕카드'를 제대로 쓰면 지갑속의 '플라스틱(신용카드)'은 '돈'이 되어 돌아온다.
프로스포츠 =TV를 통한 스포츠 관람에 싫증난 사람은 삼성 애니패스 지엔미 골든골 카드중 하나를 발급받는게 좋다.
이들 카드를 갖고 있으면 프로야구(7개구단, LG홈경기 제외) 프로축구(6개구단) 프로농구(6개구단) 등을 1년 내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민 패스카드 회원은 프로 야구 축구 농구 모든 경기를 50% 할인된 값에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아타이거스와 현대유니콘스의 프로야구 홈경기는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교육 =국민 e패어런츠카드 회원은 모든 학원 및 교육관련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해외어학 연수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사용액의 5%를 할인받으며 인터넷 영어교육사이트(www.ahaenglish.co.kr)를 석달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국민카드는 매년 총 77명을 추첨, 이들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준다.
우리 교육카드 회원은 전국 6천여개 교육관련 가맹점에서 최장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3백59개 가맹점에서 수강료나 교재비용을 카드 결제시, 5~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의료 =현대다이너스 메디칼카드 회원은 전국 3백여 병원에서 최고 15%까지 의료비를 지원받는다.
또 46개 건강검진센터를 최고 30% 할인된 값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24시간 의료상담 및 해외 7개 병원 의료진뢰도 가능하다.
동양 아멕스카드 회원은 29개 병원에서 10~15%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우리 건강카드 회원은 전국 5만개 병원에서 의료비를 3개월 무이자로 결제할 수 있으며 30개 병원에선 각종 건강검진비를 10~20% 할인받는다.
골프 =비씨 탑골프카드 회원은 아시아나 파3골프장 이용권을 매년 3장씩 받게 된다.
또 1백20개 골프연습장을 3~10% 할인된 값에 이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이같은 서비스 외에도 매분기마다 총 1백명을 추첨, 그린피를 지급한다.
또 카드사중 유일하게 골프전용 사이트(www.bcgolf.co.kr)를 운영중이다.
LG 드림골프카드 회원은 연간 두차례 회원가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단 이 서비스는 주중에만 가능하다.
LG카드는 또 매월 1백명씩을 추첨, 주말 골프장 무료 부킹을 해주고 있다.
이밖에 국민골프로카드 회원은 홀인원시 국민카드로부터 1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