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사장단은 증권시장의 수요진작을 위해 내년에 투입할 예정인 연기금 주식투자자금 4조9,000억원 중 일부의 조기집행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장기증권저축상품과 유사한 세제혜택상품의 도입도 건의내용에 포함됐다. 11일 증권업협회는 증권시장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사장단은 코스닥시장의 건전화와 신뢰성 회복을 위해 진입 및 퇴출 제도와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기능을 좀더 강화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키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