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산토사의 전직 연구원인 윌리엄 S 놀스 박사,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의 K 배리 샤플리스 교수 등과 함께 2001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광학활성 촉매를 이용한 광학이성질체(光學異性質體) 합성법으로 수소화반응과 산화반응을 개발해 유기합성화학 분야에 새 지평을 열었으며 항생제 소염제 등 신약물질의 상용 제조에도 크게 이바지한 점이 수상 이유다. 일본의 10번째 노벨상 수상자며 히라가와 히데키 쓰쿠바대 명예교수에 이어 화학부문에서 2년 연속 노벨상을 받아 일본 과학계의 실력과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노벨상 이외에도 일본문화훈장(2000년)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화학부문 울프상(2001년) 미국 화학학회의 유기화학부문 로저 애덤스상(2001년) 등 수많은 훈장과 상을 받아 일본 과학계의 명예를 빛냈다. 타협을 허용치 않고 완벽한 데이터와 실험결과를 요구하는 엄격한 연구 자세로 학계의 존경을 받고 있다. ----------------------------------------------------------------- △ 1938년 일본 고베 출생 △ 1961년 교토대 공학부 졸업 △ 1963년 교토대 대학원 석사 △ 1967년 교토대 대학원 박사 △ 1969~70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원 △ 1972년 나고야대 교수 △ 1997~99년 나고야대 대학원 이학부장 △ 2000년~현재 나고야대 물질과학 국제연구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