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배경은 8언더 공동선두 .. 신세계배 여자골프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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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전미정(20)이 신세계배 제24회 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여고생 프로골퍼' 배경은(17·CJ39쇼핑)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미정은 26일 경기도 여주 자유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백36타로 이날 3타를 줄인 배경은과 동타를 이뤘다.
전미정은 이날 이글 1개,버디 6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미정은 내리막인 6번홀(파4·3백49야드)에서 1백야드를 남기고 피칭웨지로 친 세컨드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 이글을 낚았다.
대회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인 배경은은 톱랭커들이 선두권에서 밀려나 한결 편하게 최종 라운드에 임하게 됐다.
서예선(31)은 이날 4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서예선도 7번홀(파4·3백89야드)에서 7번 우드로 친 세컨드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며 이글을 잡았다.
대회 직전 한국마이팜제약(주)과 스폰서 후원 계약을 맺은 홍희선(31)은 버디 6개,보기 3개(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윤지원(19) 김영(22·신세계)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수연(26·아스트라)은 이날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백42타로 공동 9위다.
현재 상금랭킹 1위인 이미나(21·이동수패션)는 이날 3언더파 69타,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공동 17위다.
정일미(30·한솔참마루)는 이븐파에 그치며 합계 1오버파 1백45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전날 한 홀에서 10타를 쳤던 박현순(30)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공동 31위를 달리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