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국제 심포지엄] 주제발표 : 데이비드 콕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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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의 첫번째 학술대회인 오송국제심포지엄이 '뉴 프런티어 오브 지노믹스(New Frontier of Genomics)'를 주제로 26일 현지에서 열렸다.
게놈분야 석학인 데이비드 콕스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 교수와 유방암 연구 전문가인 에디슨 리우 싱가포르 게놈연구소장의 발표내용을 간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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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고밀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배열은 인간염기서열에서 DNA의 변이를 찾아내기 위한 매우 유용한 연구방법이다.
단일염기변이(SNP)를 분석하는 것은 질환연관성이나 인간형질을 밝혀내는데 매우중요한 의미가 있다.
연구자들은 그동안 공통적인 인간 SNP를 밝혀내기 위해 체세포유전학과 함께 고밀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배열을 사용해왔다.
이러한 구조연구를 통해 SNP의 80%는 모든 인간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나고 20%만이 민족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인간의 고밀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배열 연구는 또 인간의 유전자염기서열과 다른 종(아직 염기서열이 밝혀지지는 않음)의 염기서열을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그간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보면 다종간 염기서열 비교는 인간 유전체에서 잘 보존되고 있는 유전자 요소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진화과정에서 갈라진 생명체간의 염기서열 비교와 함께 사람들간의 전체적 유전자변이를 광범위하게 연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간게놈이 담고있는 기능적 정보들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