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비주력사업 매각의 일환으로 전해콘덴서 사업을 삼화전기에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전해콘덴서는 TV, PC 등에서 전자회로의 전압을 고르게 조정, 유지해 주는 부품.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해콘덴서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곧 있을 예정인 본계약 체결 후 확정키로 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사업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73년부터 전해콘덴서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3%를 차지하는 930억원 매출을 올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