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대양금속의 상반기(4∼9월)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22일 "지난해 상반기에 3백63억원 매출에 33억원의 순손실을 거뒀으나 올 상반기에는 6백억원의 매출과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양금속은 지난 1분기중 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흑자전환하면서 상반기 실적를 예고했다. 회사측은 2분기에 1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국제가격이 ?당 1천3백달러에서 1천5백달러로 인상되면서 수출비중이 60%를 차지하는 회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편중돼 있는 수출선을 중국과 유럽 중동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