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시스템은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월 매출액이 1백41억원을 기록,작년 동기 보다 3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8억8천만원,세전순이익은 76% 늘어난 8억5천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성장은 작년말 2백4개이던 단체 급식시장이 지난달말 2백60개로 늘어난 데다 도소매 유통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식자재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들어 계열사인 신세계백화점과 할인점 '이마트'에 야채를 비롯한 1차 식품을 본격 공급하면서 올들어 8월까지 식자재 매출(3백10억원)이 작년 동기에 비해 68%나 증가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