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사장 > 회사가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는 노동조합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회사 경영이 어려운 때에도 자발적으로 고통분담을 해준 노조원들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기업이 창출해낸 이윤은 열심히 일한 근로자와 사회를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관점에서 현재 우리 회사의 복리후생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이 못내 유감스럽다. 앞으로 노동조합의 활성화 및 근로자의 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와 함께 회사의 경영이념인 '봉사기업'에 맞춰 힘이 닿는 한 대외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문대영 노조위원장 >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 다 지나갔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노.사 구분없는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종업원 지주제가 실시된 이후 경영진과 전직원이 하나가 돼 열심히 땀흘린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사측은 열린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고 모든 직원들이 자기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회사를 위해 일하고 있다. 가정처럼 따뜻한 직장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노사 구분없이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