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소재한 육계가공업체인 (주)하림은 회사설립 10년이 넘도록 단 한건의 노사갈등이나 분규가 없는 사업장이다. 투명경영,참여경영이 뿌리내려왔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직원들은 언제든지 휴게실과 식당 등에 설치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회사의 경영성과를 열람할 수 있다. 또 철저히 성과에 따른 개인별 팀별 성과급 지급과 포상을 실시하고 있어 경영에 직원불만이 끼어들 틈이 없다. 공정한 인사관리도 여기에 한몫하고 있다. 직원을뽑을때도 정원내 채용 공개채용 신입사원 우선 등 회사가 정한 채용의 3대원칙이 지켜지고 있으며 인사관리 전문가제도와 인사고가제를 도입해 예측이 가능한 인사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식인제도 학습인제도 전문인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노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 전사원 자녀 학자금지원에서부터 동호회 휴가시 콘도미니엄지원에 이르기까지 종업원만족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로 대규모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