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함께 사는 길] 빙그레 김해공장 .. 근로자에 교육기회등 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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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김해공장은 지난 1982년 설립된 빙과와 유음료 제조생산업체다.
이회사가 내세우는 노사신뢰의 제1원칙은 열린경영이다.
윤정용 공장장은 매월 1차례 이상 조회와 노사협의회를 통해 경영계획과 실적을 전직원에게 설명한다.
전사적 경영정보 시스템도 운영,생산현장의 정보까지 노사가 공유하고 있다.
노사가 회사정보를 잘 알아야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서다.
이회사 노사는 인적자원의 교육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사내강사와 전문교수를 위촉,근로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와 전문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위탁교육과 해외연수 등을 운영하면서 고급인력 육성에도 힘쏟고 있다.
한하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생산직 근로자들은 분임토의와 각종 제안제도를 통해 생산여건과 어려움 등을 회사측과 협의,실무가 교육에 반영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덕분에 지난해 한국인재개발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회사는 이같은 노사안정속에 설립이후 단 한번도 노사분규를 겪지 않았다.
학자금 지원과 주택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