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연금보험 첫 판매 .. 교보생명, 내달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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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배당교보변액연금보험'을 인가받았으며 내달 7일부터 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변액연금보험이란 보험료에서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을 채권이나 주식 등에 투자하고 그 운용실적을 보험계약자에게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교보생명은 우량주와 성장가치주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을 비롯 △인덱스혼합형 △채권형 △MMF형 등 네 종류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보험료를 펀드별로 분산투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가입시 네종류의 상품에 분산투자할 수 있으며 1년에 네번까지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변액연금은 중도에 해약할 경우 원금이 보장되지 않지만 연금개시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는 1백% 보장해 준다"며 "또 최저사망보험금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이 납입보험료보다 적으면 납입보험료를 지급해 준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