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영대학원(MBA)중 출신자들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학교는 어디일까. 스탠퍼드대학 비즈니스스쿨의 제프리 페퍼 교수가 4천7백명의 MBA를 대상으로 임금수준을 조사한 결과 스탠퍼드대 출신들이 기업들의 선호도와는 달리 가장 보수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퍼드대 MBA 출신들은 평균 10만5천달러(약 12억원)의 연봉과 2만5천달러의 보너스,그리고 업적에 따라 최고 3만7천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2위는 스위스 IMD인터내셔널 출신으로 연봉과 보너스가 각각 10만3천달러 및 2만달러에 달했으며 하버드대와 다트머스대(턱스쿨) 출신도 평균 총수입이 12만달러대를 넘어섰다. 또 △5위는 펜실베이니아대(와튼스쿨) △6위 매사추세츠공대(슬론스쿨) △7위 노스웨스턴대(켈로그스쿨) △8위 미시간대 △9위 캘리포니아대(하스스쿨.버클리 소재) △10위는 컬럼비아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