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41포인트(2.21%) 오른 713.3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1.08%) 상승한 54.24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 3일 이후 6일(거래일 기준)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소시장에서는 미국증시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호재로 작용, 하루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채권 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5.39%를 기록했다. 이건호.안재석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