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머스대의 '턱 스쿨'이 2년 연속 미국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스쿨(MBA 과정)로 선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2천2백여명의 미국 기업채용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스쿨 선호도를 조사,8일 발표한데 따르면 턱 스쿨은 졸업생들의 적응력과 실천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자리를 지켜냈다. 미시간대 MBA과정은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으며,카네기멜론대 노스웨스턴대(켈로그 스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처음 실시된 조사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유명 비즈니스 스쿨이 올해 대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펜실베이니아대의 와튼 스쿨은 지난해 18위에서 5위로,컬럼비아대는 34위에서 10위로 급상승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