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자체 개발한 실리마린 제제 기술이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실리마린 제제는 중독성 간 손상 및 간경변,만성 염증성 간질환에 효과를 갖고 있다. 한미약품은 2000년 8월 독자적인 마이크로 에멀전 기술을 이용,20∼40%에 그쳤던 종전 실리마린 제제의 인체흡수율을 최고 두 배 높이는데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이 기술을 적용,간장질환 치료제인 '실리만 캅셀'을 판매해 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