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용규)은 항고혈압제인 '아라니디핀 캅셀'(aranidipine capsule)의 제3상 임상시험에 참가할 환자 98명을 10월말까지 모집한다. 이번 시험에는 만 18∼75세 미만의 고혈압 환자가 참여할 수 있다. 10주간의 임상시험 기간중 모든 약물이 무상으로 지급된다. 아라니디핀은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저항을 줄이고 심근의 수축력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갖고 있다고 종근당은 설명했다. 현재 경희대병원과 한양대병원 신촌세브란스 고대구로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원광대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병원 등 10개 병원에서 제3상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02)2194-0462∼3,0466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