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담배인삼공사 주식 9백54만9천주(지분율 5%)가 다음주 중 담배인삼공사에 자사주 형태로 매각된다. 매각가격은 시장가격과 1만6천2백원(지난 6월 국내매각시 적용한 공모가) 중 높은 것으로 매겨진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산하 매각소위원회에서 담배인삼공사 주식을 공사측에 매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5일 열리는 공자위 전체회의가 매각소위측 검토안을 승인하면 즉각 매각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금보험공사와 담배인삼공사의 이사회 결의절차 등을 감안할 때 실제 계약은 내주 초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