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오는 6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이 채권의 만기는 2년이며 연7.5%의 이자율을 보장한다고 교보측은 밝혔다. 후순위채 청약은 4,5일 이틀 동안 교보증권 전 영업점에서 받는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로부터 BBB-등급을 부여받았다. 후순위채는 1백만원 이상 1백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채권을 배분하는 게 아니라 청약경쟁률 비율대로 청약자에게 채권이 돌아간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청약한 투자자는 5일 청약마감 결과 경쟁률이 10대1에 달하면 1천만원을 배정받는다는 얘기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