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명성그룹회장은 29일 "전남지역에 종합해양레저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전남도 초청으로 남도예술회관에서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진'레저.관광산업과 지역개발 전략'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같은 사업성사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사업가에게 투자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것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그동안 한국축구는 남미나 유럽세를 결코 넘을수 없다는 자책.열등감으로 더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며 "그러나 히딩크는 한국축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심어줌으로써 4강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관광산업 자신감을 한국축구에 비유했다. 그는 "전남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중국과 러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제 1번 교두보로 무한한 관광산업발전 가능성을 갖고있다"며 "전남 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은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미래 해양관광산업은 주거.업무.문화.연구.레저 복합적 기능을 할 수 있는자족형 모델이 돼야한다"면서 "전남에 이같은 모델의 해양관광레저시설이 들어선다면 국제적인 명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골프장과 스키장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만큼 증설이 절실하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유기농법 방식의 농약살포가 요구된다"며 "골프장은 전시 등에 신속히 작물을 심을 수 있어 '미래의 토지'로 불린다"며 색다른 토지론을 전개했다. 김회장은 끝으로 "레저관광산업 시설 건립에 주의할 것은 조형미"라며 "엄청난 돈을 들여 관광시설물을 만들어도 조형미적 감각이 결여된다면 결코 관광객을 흡인할수없다"고 덧붙였다.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