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남)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협회는 이날 우수여성벤처기업인상을 제정하고 이수복 에스오엔코리아 대표에게 여성부장관상을, 권철규 케이텍정보통신 대표, 최영례 미콤아트페이퍼 대표, 이수정 이포넷 대표에게 중기청장상을 수여했다. 이영남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는 11월말 상가포르에서 열리는 '위민 인스파이어(Women Inspire)' 행사의 한국관 전시회를 주관하는 등 여성벤처협회가 여성벤처기업의 세계 진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명숙 여성부장관은 '여성벤처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 여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여성벤처기업인들이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의 틀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