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483의6에 위치한 현대빌라 49가구와 일반 빌라 9가구의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빌라 58가구를 헐고 34∼74평형 아파트 1백45가구를 새로 짓는 것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55평형 14가구 △68평형 15가구 △74평형 57가구 등 총 87가구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업대상 빌라들은 조합설립 인가를 취득하고 구조안전 진단까지 마친 상황"이라며 "9월 초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승인이 나는대로 연말께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초동 현대빌라는 서초구 예술의전당에 인접해 있으며 남부순환도로 지하철3호선 양재역 등을 이용하면 시내로 손쉽게 진출입할 수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