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약세가 지속됐다. 2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5.4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6.32%,BBB-등급도 0.03%포인트 오른 연10.13%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채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다 주가도 오름세로 출발,채권수익률은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 발표된 2분기 국내GDP가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분위기였다. 한국은행이 통안창판을 취소했지만 장에 영향은 주지 못했다. 채권수익률은 오후 한때 5.50%(국고 3년 기준)까지 올랐지만 주가가 소폭 하락 반전하면서 수익률 오름폭도 줄어들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