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첨단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30개 프로젝트에 총 1천5백억엔을 지원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지원사업이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기술 및 환경·에너지 등 4개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전통적으로 기초 과학기술 진흥에 초점을 맞춰온 정부가 응용분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라며 "이를 계기로 세계 첨단산업분야에서의 경쟁력 회복과 경기촉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히라누마 경제상은 "예산은 내년 회계연도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