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48
수정2006.04.02 19:49
아시아지역 1백27개 은행들의 모임인 아시아은행연합회(ABA) 19차 연차총회가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신 자기자본규제 협약과 아시아 금융에의 영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엔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박승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 회원은행 및 국내 금융기관 대표 등 국내외 금융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조흥은행은 "이번 행사가 아시아 금융 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 BIS(국제결제은행) 협약안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BA는 아시아 역내 국가간 경제협력 및 금융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1년 설립됐으며 아시아 26개국 127개 금융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내에선 조흥은행(위성복 회장)과 산업은행(정건용 총재)이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중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