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47
수정2006.04.02 19:49
'조이앤점프'가 경품,광고,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추가한 인터넷 커피자판기 '클라이믹스'를 내놓았다.
지난 7월 초부터 설치를 시작해 현재 전국에 4백여대를 설치했다.
올해 말까지 1만5천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이믹스의 특징은 기존 커피,음료에다 경품 및 광고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기존 자판기에다 터치스크린과 15인치 크기의 화면으로 구성된 '모니터 일체형 PC'가 추가됐다.
이 PC가 인터넷 커넥터를 통해 본사의 메인 서버에 연결,메인 서버에서 광고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각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모든 내용은 본사에서 일괄 관리한다.
고객은 커피가 나오는 동안 터치스크린의 '경품'과 '정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모니터에서 선택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품을 선택하면 경품 당첨 여부와 함께 경품 제공 회사의 광고가 15초 동안 나오고 정보를 선택하면 뉴스속보,날씨,스포츠,증권 등의 정보가 20초 동안 제공된다.
창업 비용은 자판기 3대를 구입할 경우 3천2백만원 정도 든다.
수익은 커피 및 음료 판매 수익과 광고료 수익으로 나눌 수 있다.
자판기 1대가 하루 2백잔의 커피를 판다고 가정하면 광고료 수익을 합쳐 월 순익은 대당 1백50만원 정도라고 본사는 설명한다.
문의 (02)541-8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