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SW업체 中진출 잇따라 .. 신화통신 보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도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잇따라 중국에 진출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인도의 4대 소프트웨어 업체 중 TCS 인포시스테크놀로지 사티암컴퓨터서비스 등 3개사가 지난 상반기 상하이 소프트웨어단지에 입주했다고 밝혔다.
또 4대 소프트웨어업체 중 나머지 1개사인 WIPO도 입주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TCS의 고위 관계자는 "중국의 소프트웨어시장이 상하이를 중심으로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진출배경을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최대 왕국으로 통하는 인도 기업들이 미국 등에 이어 이 단지에 입주하면서 상하이는 정보기술(IT)산업의 새로운 붐을 일으킬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통신은 평가했다.
상하이시는 푸둥에 위치한 소프트웨어단지에 마이크로소프트 등 1천여개의 국내외 기업을 이미 유치,IT 하드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진 소프트웨어 기술혁신에 나서고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