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다음달 전국 10개 택지지구에서 8천1백35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7천46가구는 국민임대 등 임대주택이다. 하지만 수원 망포 등 수도권 '알짜'지역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천89가구가 나올 예정이어서 일반 수요자의 관심도 크다. ◆임대=용인 구갈과 인천 삼산1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선보인다. 이 가운데 특히 관심이 높은 곳은 용인 구갈과 인천 삼산1지구 등 수도권 요지 2곳에 공급되는 20년짜리 국민임대 2천8백72가구다. 15평형 7백12가구,19평형 4백64가구 등 1천1백76가구가 분양된다. 9천3백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 삼산1지구에서는 16,20평형 1천6백96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분양=수원 망포와 김천 신음 등 2개 지구에서 1천89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33평형 단일 평형대 6백99가구가 나오는 수원 망포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3㎞,남쪽으로는 기흥IC가 3㎞거리에 위치해 양재동 등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인접한 영통지구 내에 홈플러스 그랜드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1588-9082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