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박스권 상단인 730선을 돌파하며 시작했다. 간밤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소매업체의 긍정적 실적으로 오른데 힘입었다. 20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733.42로 전날보다 15.84포인트, 2.2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엿새째 오르며 59.45로 1.11포인트, 1.90%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과 D램가 상승세로 2% 가량 오른 것을 비롯해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2% 안팎 상승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도 100억원 이상 유입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