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컴 회계부정 연루 살로먼證 그루브먼 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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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컴 회계부정 연루설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의 간판 애널리스트 잭 그루브먼(48)이 15일 끝내 사임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보통신 애널리스트였던 그루브먼은 3천2백20만달러(3백70억원)의 퇴직수당과 1천2백만달러어치의 주식을 SSB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그루브먼은 SSB 고객사이자 최근 파산한 월드컴 주식에 대해 '매수추천'을 내는 등 '투자자 오도' 혐의로 미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월드컴 파산으로 손해를 본 주주들로부터 40여건의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한 상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