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망세 속 57선 시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57선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67포인트, 1.23% 높은 56.90을 가리키고 이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 선조정을 받은 가운데 주말 뉴욕증시가 안정을 유지하자 바닥론에 무게 중심이 실리며 반등이 나타났다.
다만 오는 13일 미국 금리인하 여부 결정, 14일 미국 최고경영자의 재무제표 확인서명 등 굵직한 재료를 앞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어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디지털컨텐츠를 제외한 전 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9개 포함 566종목이 올라 전반적인 반등장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개인이 61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주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억원, 21억원 어치를 처분했다.
지수관련주는 외국인과 기관 매매에 따라 등락이 갈렸다.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LG홈쇼핑 등은 상승했고 국민카드, SBS, CJ39쇼핑, 엔씨소프트 등은 하락했다.
새롬기술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초강세를 보이면서 현대멀티캡, 엔터원, 인투스 등 경영권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는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돼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