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매수세 주도, 56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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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다시 상승 시동을 걸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0.45포인트, 0.80% 높은 56.6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재무제표 인증 마감 등 이번주 ‘빅 이벤트’를 앞둔 기대감이 반영되며 소폭 반등했다.
다만 호재로도 악재로도 작용이 가능한 재료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다. 주도주나 매수주체 없이 종목별 반등 시도가 나타나고 있는 것.
수급상으로는 개인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인터넷,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고 종이/목재, 건설, 방송서비스 정도가 약세를 가리켰다.
지수관련주는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하나로통신, 휴맥스, 기업은행, 강원랜드, KTF 등이 상승했고 국민카드, SBS, 엔씨소프트 등이 하락했다.
인터넷 관련주가 반락 하루만에 다시 강세를 재개했다. 새롬기술이 상한가에 내달렸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이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 11개 포함 509종목이 상승했고 156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