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식투자비중 60%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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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산하 S&P투자자문은 주식편입비중을 기존의 55%에서 60%로 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그대신 채권 투자비중은 기존의 20%에서 15%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S&P투자자문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가수준이 과거 평균치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판단돼 주식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업 수익성이 향후 수 분기에 걸쳐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주가가 하락할 위험성보다는 조만간 괄목할 만큼 상승할 잠재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적 심리적 충격으로 인해 반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지만 바닥은 이미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