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일 전날종가보다 8,000원 높은 가격에 32만2,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보통주 26만6,000주를 32만원에, 우선주 5만6,000주를 15만원에 각각 매수하겠다고 신청했다. 삼성전자가 신청한 매수가격은 보통주의 경우 전날 종가보다 8,000원 높고 우선주는 1,000원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전날 종가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을 신청했다가 주가가 큰 폭 올라 체결되지 않은 바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