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여름나기] "웃다가...떨다가..."..볼만한 인터넷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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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여름날 딱히 할 일이 없다면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방문해 보는 것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 방송은 영화 드라마 음악에서부터 패션 취미 그리고 공포 전문 사이트까지 아주 다양하다.
특히 TV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내용들이 많아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선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공포물이 제격이다.
무비나이트(www.movienight.co.kr)나 씨네웰컴(www.cinewel.com) 등에 가면 공포물을 비롯 액션 성인 코믹 등 각종 영화를 볼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영화가 유료지만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도 많다.
실시간으로 귀신 출현을 감시하는 이색 사이트도 있다.
'24시간 흉가 라이브 방송'을 표방하고 있는 귀신닷컴(www.gwisin.com)이 바로 그것.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고스트 웹캠' 방송은 귀신용 몰래 카메라로 귀신이 자주 나타난다는 흉가에 설치돼 귀신의 출몰 여부를 확인해 준다.
운(?)이 좋은 네티즌들은 귀신을 볼 수 있다고 사이트측은 주장했다.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펫tv(www.petv.co.kr)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 사이트에서는 강아지에서부터 관상어에 이르는 다양한 애완동물들의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현재 애완동물 뮤직비디오 콘테스트도 실시중이다.
이런 영상물 외에 건강 관련 질문에 대한 동물병원 원장의 답변 등 각종 정보 코너도 마련돼 있다.
미즈TV(www.miztv.net)는 미용이나 결혼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가봄직하다.
여성관련 뉴스는 물론 패션 메이크업 다이어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동영상을 방영, 실속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담없이 웃으려면 CF와 드라마의 실수 장면이나 영화 예고편을 보여주는 NGTV(www.ngtv.com)가 좋다.
안재욱 최수종 차인표 등 인기 연예인이 주주로 참여한 CNZTV(www.cnztv.com)도 인기 드라마는 물론 네티즌의 창작 드라마까지 상영, 가볍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음악에 빠져들고 싶은 네티즌은 겟뮤직(www.getmusic.co.kr)이나 두밥(www.doobob.com)을 찾으면 올드송에서부터 최신곡까지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각종 인터넷 방송을 한번에 검색하려면 젠터닷컴(www.gentor.com)이나 이캐스트(www.ecastkorea.com)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