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예고없이 연기돼 축구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입장권 6만여장을 5일부터 인터넷 사이트 티켓링크와 옛 주택은행지점을 통해 판매하려고 했으나 접속량 폭주 등으로 인한 전산장애로 판매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입장권의 50%를 각 지점에서 판매하기로 한 옛 주택은행은 5일과 6일 아무런 예고없이 판매를 연기해 비를 맞고 오전부터 은행을 찾은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항의를받았다. 또한 인터넷 판매도 발매 시작 10분만에 접속용량 5천명을 넘어서며 다운돼 팬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팬들은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녔지만 어느 누구도 판매 연기에 대해 해명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프로연맹이 책임을 지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의 글을 축구연맹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연맹은 "옛 주택은행의 경우 아파트청약 마감이 겹치면서 전산장애가 일어났고 인터넷 사이트에도 이처럼 수요가 많을 줄은 몰랐다"며 "7일부터는정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