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10선 붕괴, “지지선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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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710선을 내놓았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11.21포인트, 1.56% 빠진 706.78을 가리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내림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강화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 SK텔레콤이 각각 2% 이상 하락했고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3% 넘게 내리며 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의 대형주 매도와 개인의 중소형주 매수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순매수로 돌아선 기관의 매수규모 확대 여부가 주목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 0.51% 낮은 58.32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58대 보합권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와 달리 개인 매수세에 외국인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KTF, LG홈쇼핑,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등이 떨어졌고 국민카드, 기업은행, CJ39쇼핑, 엔씨소프트 등이 오르며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